[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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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 가을앓이
Date : 2010-11-09
Name : 안경분
Hits : 328








가쁘게 가을이 가고, 이렇게 가을걷이는 겨울을 부르고


새로 장만한 밭에 여름내 드러누운 두충나무를 포크레인으로 다시


자를 수 있게 정리해 놓고, 화목 보일러로 겨울 나시는 분들을 불러


따뜻한 겨울나기 뗄감으로 사용 하시라 했다.




이틀을 하고나니, 오늘 이렇게 추위가 왔다.


볼 일을 핑계삼아 쉬기로 하고, 볼 일을 보러 나갔다.




나올땐 바람 피하느라 아무 생각 없었다.


집으로 오는 길, 바람을 여유롭게 차 안에서 바라 보았다.


인내심으로 버텨온 가을 낙엽이 어지러이 바람에 몸을 맡겼다.


도로에 낙엽은 자동차 바람에, 더욱 온몸을 떨며 갈곳을 잃었다.


그러다 저러다 찾은 잠시의 휴식처, 이가지 저나무의 낙엽들이 모인
후미진 곳.


바람은 짧은 휴식을
그렇게 주고 있었다.


저기도 저들의 안식처는 아니다.


얼마나 더 헤메이고 다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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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분
2010-11-09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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